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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 '고향사랑기부제' 1호 기부자는 평범한 직장인

정창현 기자 승인 2023.01.04 21:12 | 최종 수정 2023.01.05 08:43 의견 0

경남 진주시는 지난 1일 시작된 '고향사랑기부제' 진주시 1호 기부자는 30대 초반의 평범한 직장인이라고 밝혔다.

진주시 1호 기부자는 진주에서 태어나 25년간 진주에서 살다가 취업과 함께 경기 수원시에 정착한 직장인 강진영 씨다.

강 씨는 "신문 스크랩 작업을 하던 중 ‘고향사랑기부제’를 알게 됐고, 내가 자란 고향 진주에 작은 기부라도 하고 싶은 생각에 기부 결심했다"고 말했다.

기부금이 어떻게 사용됐으면 좋겠냐는 질문에는 “저처럼 한부모가정에서 자라는 아이들이 사회의 도움을 받아 좀 더 여유롭고 건강하게 자라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본인의 주소지가 아닌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지자체로부터 지역 농·특산물을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인터넷에서 ‘고향사랑e음’(https://ilovegohyang.go.kr)접속해 이용하거나 농협은행 전 지점을 방문하면 누구든지 기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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