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을 대표하는 답례품 찾습니다"···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 공모
오는 27일까지 시 홈페이지에 공급업체 모집 공고
내년 1월 1일 고향사랑기부제를 앞두고 막바지 준비
천진영 기자
승인
2022.12.20 09:55 | 최종 수정 2022.12.20 12:57
의견
0
부산시가 내년 1월 1일부터 하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기부자에게 제공할 답례품을 공급할 업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19일부터 오는 27일까지 품목별 공급업체 모집 공고를 하고, 26~27일 신청서를 접수한다.
부산시는 지난 11월 시민과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나온 답례품 선호도를 토대로 12월 6일 ‘부산광역시 답례품 선정 자문회의’에서 상품권 3종과 물품 7종(고등어, 기장미역, 어묵, 명란젓, 커피, 쌀, 공예품)을 선정했다.
이 중 기부자의 선호도가 높고 1월 1일부터 즉시 제공이 가능한 상품권 말고 물품 7종의 경우 공정한 절차와 답례품 선정위에서 심의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공모 절차를 거쳐 최종 1월 중 선정할 계획이다.
공급업체 평가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이해도와 상품 구성(규격) 및 가격의 적정성, 사업체 운영 역량, 품질관리 역량, 지역경제 기여도 등을 점거뫈다. 친환경 인증 등 품질인증과 사회적기업 등에는 가점을 준다.
이수일 행정자치국장은 “부산을 대표하는 답례품 선정 공모에 많은 지역 업체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며 “앞으로 기부자들의 만족과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부산을 대표하는 답례품을 찾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