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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시, 오는 10일부터 사천사랑상품권 10% 할인판매

정창현 기자 승인 2023.01.06 14:23 | 최종 수정 2023.01.06 23:27 의견 0

경남 사천시는 침체된 지역경제를 회복하고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사천사랑상품권’을 오는 10일 첫 할인판매(10%) 한다고 6일 밝혔다.

발행 규모는 지(종이)류 50억 원과 모바일 50억 원으로 총 100억 원이다. 종이 상품권은 2종(5천원권, 1만원권), 모바일 상품권은 3종(5천원권, 1만원권, 5만원권) 발행된다.

종이 상품권은 판매대행점으로 지정된 금융기관(45곳)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구매 나이는 만 19세 이상, 1인당 구매한도 월 20만원이다. 구매 장소는 사천시 홈페이지 기업/경제 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모바일 상품권은 스마트폰에서 지역상품권chak(착), 지역화폐ckak(착) 앱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구매 나이는 만 14세 이상, 1인당 구매 한도는 월 20만원이다.

현재 가맹점으로 등록된 업체는 4047곳으로, 가맹점 등록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시 지역경제과 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사천시는 상품권통합시스템으로 상시 모니터링을 해 부정유통 의심 가맹점이나 환전 과다 대상업소는 현장점검을 할 예정이다.

한편 지역화폐는 국가의 공식화폐와 달리 제한된 특정 지역에만 통용되는 대안 화폐를 말한다. 지역화폐는 발행 지역에서만 쓸 수 있어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을 막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지역 내에서 소비되는 사천사랑상품권이 지역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와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이 되기를 바란다”며 “가맹점 추가 확충으로 시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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