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의령사랑상품권, 상품권 디자인 새롭게 단장·내년에도 10% 할인율 유지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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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6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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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의령군은 소상공인 보호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유통 판매 중인 의령사랑상품권을 내년에도 할인율 10% 유지하고, 지류 의령사랑상품권 디자인을 새롭게 변경해 발행·판매한다고 밝혔다.
내년도 의령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는 100억원이다. 다만, 예년과 달리 지류형(50억), 카드형(20억), 모바일형(30억)의 상품권 종류별 연간 판매액 및 월별 판매액을 설정해 판매하기로 했다.
상품권은 내년 1월 2일부터 구매 가능하다. 구매 한도는 종전과 같이 지류형과 카드형 합산 월 한도 50만원과 모바일 50만원으로 1인당 월 최대 100만원 한도로 구매할 수 있고, 법인 및 단체 등은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한편 의령군은 새로운 지류 의령사랑 상품권 디자인으로 의령의 대표 명소인 솥바위와 대표 관광 표어인 “HERE UR, 여기 의령”과 “의령 리치리치 페스티벌의 고장”을 삽입해 관광홍보와 의령의 특색을 새롭게 반영했다.
이와 함께 이용자의 편의성을 고려해 휴대 간편하도록 상품권의 규격을 신권 규격(14.8㎝ ×6.8㎝)으로 줄인다.
새로운 디자인은 현재 발행한 기존 디자인 상품권을 소진 후 내년 상반기 중 발행될 예정으로, 기존 디자인의 상품권도 함께 사용할 수 있다.
의령군 관계자는 “이번 할인판매로 전통시장과 지역상권의 매출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