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가 6일부터 민선 8기 박동식 사천시장의 핵심 공약 중 하나인 ‘사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을 모집한다.

6일 시에 따르면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내년 1월 지역화폐 ‘사천사랑 상품권’을 발행할 계획이다.

도내 시·군 중 유일하게 사천에만 없었던 지역화폐 ‘사천사랑상품권’은 100억 원 규모로 지류(종이)와 모바일 형태로 발행된다.

사천시청사. 사천시 제공

시는 6~31일 사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을 모집한다.

가맹점 신청은 사천시에 사업자등록을 하고 영업 중인 업소다. 단, 대·준규모점포, 유흥· 단란주점, 사행업소 등은 신청이 제한된다.

시는 소상공인 업체들의 가맹점 신청 편의를 돕기 위해 사천시 관내 제로페이 가맹업체 6200곳에 직접 안내문과 등록신청서를 우편으로 발송했다.

이와 함께 소상공인연합회, (사)한국외식업중앙회, 학원연합회, 이미용협회, 목욕업협회, 전통시장상인회 등 관련 협회나 단체들을 통해서도 가맹점등록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가맹점등록신청은 사천시청 지역경제과 또는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거나 사천시청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다운 받아 사용하면 된다.

가맹점 등록 신청업소에는 사업자등록사항을 확인한 뒤 가맹점등록증 및 가맹점 스티커를 교부한다.

사천시 관계자는 “사천사랑상품권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관내 업소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더경남뉴스 정창현 기자 gaia008@naver.com 정창현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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