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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도심 주차타워 대형 화재···30여명 대피, 인명 피해는 없어

천진영 기자 승인 2023.01.09 13:14 | 최종 수정 2023.01.11 02:47 의견 0

9일 오전 6시 40분 부산 부산진구 부전동의 한 오피스텔 주차타워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로 건물 외벽이 불에 타 시커멓게 그을리고 30여명이 대피했다. 다행히 출근 전인 이른 아침이어서 사망자는 없었다.

불은 오피스텔 외벽과 옆 2층 건물로 옮겨붙었으며 소방차 79대가 출동해 40여분만인 오전 7시 23분 진화했다.

주차타워 상층부 건물 외벽이 검게 그을려져 있다. 부산시소방재난본부 제공

주민들은 긴급 대피했으나 32명이 연기를 마셔 고통을 호소했으며 1명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20층에 거주하는 주민 3가구는 구조를 요청, 119소방대원이 구조했다.

소방 당국은 불이 오피스텔 내부 주차타워 2호기에서 시작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검은 연기와 함께 건물 외벽이 검게 그을려 시민 신고가 잇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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