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 올해 가축전염병 대응 위해 공공수의사 8명 위촉
가축질병 예찰활동 강화로 가축전염병 대응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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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13 12:05 | 최종 수정 2023.01.14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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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는 13일 가축방역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조류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 구제역 등 가축 전염병에 대응하기 위해 관내 개업 수의사 8명을 공공수의사로 위촉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위촉된 공수의는 올해 1년간 진주시의 가축방역사업 계획에 따라 축산농가를 돌며 가축질병 예찰 활동은 물론 구제역, 광견병 등 가축전염병 예방접종과 소 브루셀라병·결핵병, AI 검사를 위한 시료 채취 등 가축 방역에 필요한 업무를 한다.
또 재난형 가축전염병 발생 시 즉각적인 현장 방역 활동에 동원되며 동물의 건강 진단과 환경위생 관리, 그 밖에 동물의 진료에 관해 시장이 지시하는 업무를 한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지난 12월 12일 고병원성 AI가 진주에서도 발생해 축산 농가에 큰 피해를 주었고 AI,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가축 전염병 발생 빈도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공수의의 역할이 중요한 상황”이라며 “엄격한 가축질병 예찰과 가축방역 활동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