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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넘치는 우리 동네] 한양화로 경남 삼천포점 '사랑의 국밥 나눔' 봉사

정창현 기자 승인 2023.01.20 04:05 | 최종 수정 2023.01.20 06:03 의견 0

경남 사천시 용강동에 있는 한양화로 삼천포점 대표이자 벌용동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 사무국장인 신선균 씨가 19일 설 명절을 맞아 벌용동 주민들에게 따끈한 소고기국밥 한 그릇씩을 대접했다.

이날 식사 자리에는 각 지역의 통장이 추천한 130여명의 어르신들이 함께했다. 어르신들을 모신 차량은 지원을 받았다.

음식점 한양화로에서 어르신들이 소고기국밥으로 든든한 한끼를 하고 있다.

이상 사천시 제공

국밥과 함께 다과(과일, 떡, 차)가 차려진 이날 자리에서는 오랜만에 지역의 어르신들이 마주앉아 담소를 나눠 식사시간 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넘쳤다.

어르신들은 "감사하다", "잘 먹었다", "복 많이 받거라" 등 잇단 덕담을 건넸다. 이에 신 대표는 "앞으로 매달 국밥을 대접하겠다"고 밝혀 박수를 받았다.

신선균 대표는 “설 명절을 맞아 부모님과 같은 분들께 작은 국밥 한그릇이라도 드리고 싶어 자리를 마련했다. 앞으로도 고객으로부터 받은 사랑을 지역을 위한 꾸준한 봉사로 보답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차우정 벌용동장은 “벌용동 주민에게 따뜻한 온정을 나눠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설 명절을 앞두고 어르신들에게 큰 선물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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