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군, 전국 첫 렌터카 임차비 지원
청년드림카 지원사업, 월 40만원 한도 임차료 50%
정창현 기자
승인
2023.01.26 15:22 | 최종 수정 2023.01.27 10:38
의견
0
경남 하동군은 올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하동군 청년드림카 지원사업’을 한다고 26일 밝혔다.
청년드림카 지원사업은 교통환경이 열악한 지역 특성을 반영해 청년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고자 전국 최초로 청년 렌터카 임차비용을 지원하는 정책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 9월 청년 설문조사에서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교통정책이었던 렌터카 지원사업을 반영한 결과이다.
사업에 선정된 청년에게는 월 40만원 한도에서 차량 임차료의 50%를 지원하며, 지원 기간은 사용 목적 및 여건에 따라 연장될 수 있다.
지원 자격은 신청일 기준 하동군에 주소를 둔 운전면허를 소지한 만 19∼45세 청년이며, 지원 대상은 차량 사용 목적, 타당성 등을 평가해 선정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청년은 하동군 지역활력추진단을 방문하거나 또는 전자메일(popo055@korea.kr), 우편(경남 하동군 하동읍 군청로 23 지역활력추진단 청년정책부서) 등으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군청 홈페이지(hadong.go.kr)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 군은 올해를 청년정책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다양하고 특색 있는 청년사업 사업을 한다.
하동군 관계자는 “다양한 정책 찾아 청년들에게 지역 정착을 유도함으로써 인구유출을 방지하고 장기적으로 인구증가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