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군 ‘귀농귀촌 0번지 만들기’···정착 지원 대폭 확대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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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10 22:19 | 최종 수정 2023.01.10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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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하동군이 귀농·귀촌 메카로 입지를 굳히기 위해 귀농·귀촌분야 지원사업을 대폭 늘리고 다양한 맞춤형 시책을 펼치고 있다.
확대된 사업은 ▲원주민과 귀농·귀촌인의 화합을 위한 '귀농인 주민초청행사 지원사업' ▲귀농인 주거안정을 위한 '귀농인 주택 수리비 지원사업' ▲농촌의 빈집을 활용한 '귀농인의 집 조성사업' 등이다.
특히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확보해 귀농인 주택 수리비 지원사업과 귀농인의 집 조성사업은 지난해 대비 사업이 각각 15개 이상 늘었다.
새로운 시책은 ▲귀농·귀촌인에게 영농기술 및 경영·마케팅 창업 등에 필요한 단계별 실습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귀농·귀촌 사관학교 운영 ▲귀농 초기 농촌 현장에서 겪는 다양한 애로사항을 해결하도록 도와주는 1대 1 밀착관리 귀농 헬퍼사업 등이 있다.
또 ▲귀농·귀촌 홍보 활성화를 위해 통합플랫폼 구축을 위한 홈페이지 개편 ▲슬기로운 농촌생활을 담은 가이드북 제작 ▲귀농·귀촌지원센터 카카오톡 채널 운영 등을 통해 도시민 유치에 박차를 가한다.
기존 사업으로는 ▲초기 정착을 지원하는 귀농인 영농 정착 지원사업 ▲안정 정착 지원 사업 ▲귀농인 주택 건축 설계비 지원사업 ▲귀농인의 자가 농산물을 활용한 창업지원 사업인 귀농인 창업농 육성지원사업을 하고 있다.
하동군은 오는 13일까지 13개 읍·면사무소 또는 귀농·귀촌지원센터에서 귀농인 주택수리비 지원사업 등 7개 사업의 신청을 받는다.
하승철 군수는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더 많은 귀농·귀촌인이 인생 2막을 펼칠 수 있는 ‘귀농귀촌의 메카!’ 하동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