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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 정촌면, 면민의 만복과 안녕 기원 지신밟기 행사

정창현 기자 승인 2023.02.02 11:47 | 최종 수정 2023.02.02 14:25 의견 0

경남 진주시 정촌면에서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지난 1월 31일부터 2월 2일까지 3일간 관내 일원에서‘면민의 만복과 안녕 기원 지신밟기’행사를 가졌다.

지신밟기 행사는 정촌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고 정촌면 풍물단(단장 유명옥)의 참여로 진행했다.

진주 정촌면 풍물단이 정촌면사무소 앞에서 지신밟기 행사로 풍악을 울리고 있다. 진주시 제공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열린 이번 행사는 31일 정촌면 주민자치위원들과 이장협의회, 봉사단체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정촌면사무소 합동고유제를 시작으로 가정과 업소, 산업단지들을 돌며 올 한해 액운을 없애고 만복을 기원하며 면민과 함께 즐기는 행사의 장이 됐다.

정영수 주민자치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주민들이 어려운 시기를 지나왔지만 지신밟기 행사로 마을의 안녕과 번영뿐만 아니라 액운이 모두 물러가라는 의미에서 지신밟기 행사를 하게 돼다”며 “이 행사를 시작으로 더욱 풍요롭고 활력 넘치는 정촌면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강국희 정촌면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정촌면의 안녕과 지역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모여주신 주민자치위원회와 풍물단, 그리고 각 봉사단체 회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지신밟기 행사를 계기로 올해의 액운이 모두 물러가기를 희망한다”라고 밟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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