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진주 문산~금산교 간 도로 오는 21일 부분개통
문산IC~금산면, 초전동 간 이동시간 단축
공군교육사령부 입?퇴소 시 금산면 소재지 교통정체 해소
정창현 기자
승인
2023.02.17 11:06 | 최종 수정 2023.02.18 23:25
의견
0
경남도는 진주시의 ‘문산~금산교 간 도로 확·포장 공사’ 구간 중 시공이 끝난 금산면 용아리 월아삼거리~중천리 금산교차로 구간(3.72㎞)을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부분개통한다고 밝혔다.
문산~금산교 간 지방도 건설은 진주시 문산읍 소문리에서 금산면 중천리까지 8.13㎞를 연결하는 공사다. 총사업비 1325억 원을 들여 지난 2006년 7월 착공해 오는 2025년 1월까지 사업을 끝낼 계획이다.
문산~금산교 간 지방도 구간은 남해고속도로 문산IC에서 진주혁신도시와 경남도 서부청사를 연결하는 도로로, 교통량에 비해 도로가 좁고 선형이 불량하다. 특히 금산면 소재지 공군교육사령부의 행사가 있는 날에는 교통 정체로 인해 주민들의 불편이 많았다.
이번 지방도1009호선 진주시 금산면 용아리~금산면 중천리 구간이 왕복 4차로 부분개통돼 문산IC에서 금산면까지의 이동시간이 단축되고, 공군교육사령부 입・퇴소 시 금산면 소재지의 상습적인 교통 정체도 해소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영삼 경남도 교통건설국장은 “앞으로도 공사가 완료된 구간을 우선 개통함으로써 지역 주민 등 도로 이용객의 편익을 조기에 제공한다”며 “오는 2025년 전체 구간이 준공 예정인 문산~금산교 간 확장 공사는 2024년 말까지 조기 개통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