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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십령에도 봄이 왔어요~"···경남 함양군 서상면 화훼농가 봄꽃 보로니아·피나타 본격 출하

정창현 기자 승인 2023.03.02 23:11 의견 0

경남 함양군 서상면 화훼농가에서 지난 2월 말부터 봄꽃인 보로니아와 피나타 출하를 시작했다.

서상면 분화작목회(회장 배옥금) 9개 농가는 봄꽃으로 유명한 ‘보로니아’와 ‘피나타’ 꽃 화분을 서울 양재동 꽃시장 등에 출하를 본격화했다.

보로니아

피나타. 이상 함양군 제공

출하되는 꽃 화분은 화분 지름 12cm, 15cm 등의 규격으로 농가에서는 지난 2월말부터 시작하여 약 1개월 동안 출하를 할 예정이다.

서상면의 화훼는 지난 1990년쯤 안개꽃을 시작으로 30년 넘는 시간 동안 서상의 주요 재배 품목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현재 19농가 분화(화분형) 9농가, 절화(꽃다발용) 9농가가 8.2ha 규모로 재배하고 있다.

서상면과 분화작목회는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여러 가지 품종을 시험 재배도 하고 인터넷 판매, 농장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다각도로 함께 노력하고 있다.

올해는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 작목회를 중심으로 지역축제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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