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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하동군, 봄맞이 모기 유충 서식지 친환경 유충구제제로 집중 방역

정창현 기자 승인 2023.03.06 13:41 의견 0

경남 하동군은 한파가 끝나고 월동 모기가 부화하는 이달부터 4월까지 각종 감염병 매개체인 모기 유충 집중방역을 한다고 6일 밝혔다.

건물 옆 하수구에 친환경 유충구제제를 뿌리는 모습

직원이 도로 옆 하수구에 친환경 유충구제제를 투입하고 있다. 이상 하동군 제공

군은 봄·여름철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모기 유충이 산란하는 정화조, 하수구, 웅덩이 등에 환경오염의 우려가 적은 친환경 유충구제제를 투여할 계획이다.

또 모기 유충구제에 촘촘하게 대응하고자 방역소독반을 편성해 쓰레기장, 폐타이어 야적장에 대해서도 집중적인 유충구제사업을 벌인다.

아울러 모기 유충 서식지 중 방역 대상 취약지를 사전에 파악해 여름철 방역사업을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하동군보건소 관계자는 “효율적인 모기 유충구제로 여름철에 발생할 모기의 개체수를 낮춰 쾌적하고 건강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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