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국 의원(진주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임명돼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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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3 15:07 | 최종 수정 2023.03.13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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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국 의원(경남 진주시을)이 13일 당 최고위원회 의결로 국민의힘 입 역할을 하는 수석대변인에 임명됐다.
강 신임 수석대변인은 1971년 진주 출생으로 지난 제21대 총선에서 경남도 최연소 국회의원에 당선됐으며, 2021년 5월에는 당 원내대변인 겸 원내부대표를 맡아 원내 소통과 당의 스피커 역할을 했다.
특히 최근 당 대표가 된 김기현 의원과의 인연은 남다른 것으로 소문이 나있다.
21대 전반기 국회에서 1년간 각각 야당의 원내대표와 원내대변인으로 문재인 정권의 실정을 비판하고 국민들에게 알리는데 함께했다.
강 의원은 또 김 의원이 만든 ‘혁신24 새로운미래(새미래)’ 운영위원으로 참여해 주도적으로 세 집결에 나서는 등 김 의원이 당 대표 선출에 일등공신 역할을 했다.
강 의원의 원내대변인에 이은 수석대변인 임명은 경남도 전·현직 의원 중 유일하다.
강 수석대변인은 “무엇보다 민심을 당에 전달하고 당의 입장만 아닌 민생의 목소리도 함께 대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내년 총선에서는 국민의 진정한 선택과 지지를 받아 완전한 승리를 이룰 수 있도록 당의 모든 지혜와 역량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인 강 수석대변인은 국민의힘 라임 옵티머스 권력비리게이트 특별위원회 및 사모펀드 비리 방지 및 피해구제 특별위원회 위원을 거쳐 제21대 국회 민생경제안정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또 지난해 ‘제8회 올해를 빛낸 한국인 대상 국회의정 부문 대상’과 ‘제2회 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을 수상하는 등 민생 행보에 주력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