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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기상청, 세계기상의 날 기념 2023 기상기후사진전 개최

일상 속 신비로운 기상·기후 현상 전시

정창현 기자 승인 2023.03.16 14:23 | 최종 수정 2023.03.16 14:51 의견 0

부산지방기상청은 세계기상의 날(3월 23일)을 기념해 '2023년 기상기후사진전'을 오는 20~26일 7일간 부산시민공원 다솜갤러리에서 개최한다.

부산기상청 건물.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제공

사진전에서는 ▲신비로운 기상·기후 현상 ▲날씨와 함께 살아가는 우리들의 모습 ▲가뭄, 홍수, 대설, 태풍, 지진 등으로 빚어진 자연재해 현상 등 기후변화에 대한 다양한 작품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제40회 기상기후 사진·영상 공모전’ 대상작인 오징어 배 불빛으로 가득 찬 가을 제주 밤하늘을 촬영한 '성벽을 향해 날아드는 불화살'(윤석주)과 금상작인 남한산성에서 소나기가 그친 후 월드타워 쪽의 빛 내림과 그 옆으로 국지성 폭우가 동시에 내리는 모습을 한 장면에 담은 '한 지붕 두 가족'(김진흥) 등 수상작 30점을 전시한다.

부산기상청은 "이번 사진전이 부산 시민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자연의 아름다움을 전하고 기상·기후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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