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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최불암, 경남 하동세계차엑스포 명예홍보대사로 위촉

국민과 함께 '왕의 차 진상식' 행사서 위촉식 가져

정창현 기자 승인 2023.03.30 22:38 | 최종 수정 2023.03.31 04:46 의견 0

(재)하동세계차엑스포 조직위원회가 오는 4월 1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릴 '왕의 차 진상식'에서 방송인 최불암 씨를 2023하동세계차엑스포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한다.

수사반장과 전원일기 김 회장 역으로 방송사에 큰 역할을 해 온 ‘국민 아버지’ 최 씨는 최장 기간 서울시 홍보대사를 역임하고 올해 공사 창립 50주년 기념 'KBS를 빛낸 50인'에 선정된 영광스런 이력의 소유자이다.

최 씨는 2023하동세계차엑스포 명예 홍보대사 직을 맡으며 “엑스포의 주제인 1200여 년의 역사를 지켜온 세계중요농업유산인 ‘하동녹차’를 대한민국 차(茶)의 역사로 확고히 하고 정신문화의 성지로 보존해 나가보자는 의지를 가지게 됐다”며 엑스포 홍보 대사를 맡게 된 소신과 응원의 뜻을 밝혔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존경하는 국민배우 최불암 선생님께서 하동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나아가 하동세계차엑스포 홍보 대사로 응해 주셔서 감사와 기쁨을 말로 표현할 수 없다"며 "항상 건강하시고 앞으로도 오래도록 우리 곁에 아버지로 계셔달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하동세계차엑스포는 전 세계에 ‘자연의 향기를 가진 하동 차(茶)가 바로 건강한 미래를 이끄는 원동력’임을 표방하는 절호의 기회이므로 하동 전통차의 우수성으로 세상에 오직 하나뿐인 하동으로 도약할 수 있는 전환점인 엑스포를 널리 알려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명예홍보대사 위촉식은 오는 4월 1일 오후 2시 청계광장에서 이재용 아나운서의 사회로 시작되는 '왕의 차 진상식'에서 이뤄진다.

엑스포 사전 붐업을 위한 이 행사는 광교에서부터 다양한 기수와 취타대가 이끄는 왕의 차(茶) 진상 행렬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조직위원장 기념사 및 내빈 축사, 진상식, 아름다운 궁중 무용을 선보이는 화합 한마당 순으로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는 하동차(茶) 시음회와 전시 판매, 전통놀이 체험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참가자들이 직접 엑스포 홍보 보드판을 들고 거리 홍보에 나서 엑스포 방문을 적극적으로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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