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자연보호하동군협의회, 하동세계차엑스포 성공 기원 국토대청결운동 전개
악양·화개면 일대 쓰레기 수거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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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4 10:56 | 최종 수정 2023.03.15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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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하동군 자연보호하동군협의회는 지난 13일 악양·화개면 일원에서 협의회 회원 등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3하동세계차엑스포' 성공기원 국토대청결운동 및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을 했다.
이날 행사는 하동세계차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위한 첫걸음인 환경정화 활동이다.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하동의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자연보호하동군협의회 주최로 이뤄졌으며, 읍면협의회와 하동군자원봉사센터, 하동빛드림본부 임직원 등이 참여했다.
악양면과 화개면에서 이뤄진 이날 행사에서는 엑스포 행사 시 관광객이 많이 오가는 악양면 평사리공원에서 화개면 신기마을까지 구간을 나눠 무단 방치된 쓰레기를 일제 수거했으며, 화개장터 및 상가 일원에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도 병행했다.
협의회는 앞으로도 ▲4월 식목일 행사 ▲5∼6월 찾아가는 녹색학교 운영 ▲9월 가을맞이 국토대청결운동 ▲탄소중립 실천운동 캠페인 등을 계획 중이며, 군민이 함께 참여하는 자연보호 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정철 자연보호하동군협의회 회장은 “올해 엑스포 개최로 평소보다 더 많은 관광객이 하동을 찾을 것으로 예상돼 행사지역을 중심으로 국토대청결운동을 전개했다”며 “기후변화를 막는 일상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에도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