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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밀양시 산불피해 지역에 아팝나무 등 심어

지난 26일, 밀양 아리랑 수목원에 1270그루 식재
2050년까지 산불지역에 15만 그루 심어 탄소상쇄숲 조성

정창현 기자 승인 2023.04.27 13:11 의견 0

LH는 지난 26일 경남 밀양시와 ‘탄소상쇄 숲 조성’ 나무심기 행사를 했다고 밝혔다.

‘탄소상쇄 숲’은 지난해 대규모 산불로 산림이 훼손된 밀양 지역의 피해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된다.

LH 직원들이 경남 밀양시 산불피해 지역에서 나무 심고 있다. LH 제공

LH는 약 6천만 원을 후원해 밀양 아리랑 수목원에 이팝나무 및 장미 과목 등 1270그루를 심고 주민들에게 휴식의 공간을 제공한다. 수목원은 올해 하반기 개소 예정이다.

한편 LH는 오는 2050년까지 전국 산불피해 지역에 매년 5천 그루 이상 식재해 총 15만 그루를 심어 피해 회복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15만 그루의 탄소상쇄 숲이 조성될 경우에는 27만 톤의 미세먼지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오는 5월 3일에는 강릉 산불 피해 주민들의 이주마을이 위치한 옥계면 일원에서 나무 식재 행사를 추진하고 총 4,470그루를 심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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