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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시, 양정초교 앞 도로 개통 후 역주행 사고 대안 곧 현장 접목

정창현 기자 승인 2023.05.02 01:56 의견 0

경남 거제시는 1일 양정초교 앞 도로(대로3-9호선)를 찾아 시민의견을 듣고 시설물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 구간은 양정초교 앞 도로 전면 개통 후인 지난 12월 15일 새벽 1시 45분 역주행 사망사고가 발생하는 등 연이은 사고 우려로 주민들의 개선 요청이 잇따랐다.

거제시 양정터널 역주행 사망사고 후 교차로에 설치된 대형 문형 식지주 모습. 거제경찰서 제공

시는 거제경찰서, 도로교통공단과 협의한 결과 도시계획도로 내 교통섬(안전지대)을 설치해 좌회전차로와 직진차로를 분리하고, 고원식 횡단보도를 설치해 운전자의 주의를 환기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시민들의 안전과 관련된 문제는 항상 최우선으로 처리되어야 할 사안으로 최대한 서둘러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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