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청정골 산청서 한 달 여행해 보세요”···경남 산청군, ‘wellnessmate, 산청’ 모집
경남 외 거주자 대상 2차 참가자 7월31일까지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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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6 12:47 | 최종 수정 2023.06.16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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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산청군은 경남에서 한 달 여행하기 사업인 ‘wellnessmate, 산청’ 2차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경남도와 산청군이 지역 내 여행경비 일부를 지원해 관광객이 오랜 기간 머무르며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또 산청군 관광자원 홍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를 위해 추진된다.
대상은 경남지역 외 거주자로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17일부터 7월 31일까지 수시모집한다.
참가자는 개인의 공개된 SNS 계정을 통해 산청 관광자원을 적극 홍보할 수 있는 20팀(팀당 1~2명)을 우대해 선정할 계획이다.
사업 선정자는 7월부터 8월까지 직접 여행을 기획·진행해 산청군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홍보하게 된다.
산청군은 최소 2박부터 최대 29박 기간 동안 숙박비(팀당 1일 5만원 이내)와 입장료·체험비(1인당 총 5만~8만원 이내)를 지원한다.
산청군은 1~2차 모집에 이어 3차 참가자도 모집하는 등 올해 총 3회에 걸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산청군청 홈페이지 새소식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리산 천왕봉이 위치한 산청군은 봄에는 생초국제조각공원 꽃잔디와 황매산 철쭉으로 방문객들의 눈을 즐겁게 해준다.
또 여름에는 경호강 레프팅과 지리산 자락의 맑은 계곡, 생태 탐방로로 방문객들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해주고 있다.
특히 올해는 ‘미래의 약속, 세계속의 전통의약’을 주제로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가 오는 9월 15일부터 10월 19일까지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개최돼 다양한 공연과 체험행사로 관람객들에게 치유와 힐링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