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경찰청, 여름 피서기 대비 '범죄예방활동' 총력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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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9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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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경찰청은 올해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도민과 경남을 찾는 관광객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여름 피서기 대비 범죄예방활동 계획'을 한다고 19일 밝혔다.
범죄예방활동 기간은 오는 20부터 8월 20일까지 이다. 해수욕장·캠핑장·공원 등 도민이 많이 찾는 장소와 절도(빈집털이 등) 예방을 위한 주택가 등의 방범 시설을 점검 및 추가 설치하고 112순찰을 강화해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범죄예방활동을 한다.
지난해 경찰청 112신고시스템 통계에 의하면 경남의 여름 피서기인 6월부터 8월월까지 112신고는 약 29만 건으로 전체 104만 건의 약 29%를 차지한다. 범죄 분포는 폭력이 가장 많았고 다음이 절도, 성범죄 순으로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 됐다.
도경은 각 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을 중심으로 해당 지자체와 합동으로 여름 피서지에 위치한 화장실 비상벨·CCTV 등 방범시설을 점검한다. 오작동이나 고장난 기기는 즉시 교체하고 불법카메라 설치 여부 등도 점검하기로 했다. 특히 절도 범죄발생 위험성이 높은 단독주택, 원룸 지역에서 취약한 곳이 있는지 살펴보고 위험지역은 112순찰을 강화 할 예정이다.
김병수 경남도경찰청장은 “코로나19 엔데믹 영향으로 여름 휴가철 야외활동이 증가하고 112신고 및 범죄 발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도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여름 피서를 보낼 수 있도록 범죄예방활동에 총력대응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