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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경찰청, 순찰 노선 1774곳 지정해 집중 순찰

주민이 원하는 곳, 지역별 범죄 위험도 분석
매월 범죄 발생 현황 분석, 순찰 노선 적정성 평가

정창현 기자 승인 2023.04.13 16:11 | 최종 수정 2023.04.13 16:40 의견 0

경남도경찰청은 코로나19 상황이 개선되면서 대면 활동이 증가하고 성범죄, 절도 등 생활과 밀접한 범죄가 늘어날 것에 대비해 112순찰을 늘린다.

지구대·파출소에서는 그동안 112 긴급신고 대응은 물론 어두운 주택가 골목길이나 범죄 위험이 높은 장소에서 순찰 활동을 해왔다.

경찰관들이 주택가를 순찰하고 있다. 경남도경찰청 제공

이번 순찰 강화 계획은 사전에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지역별 범죄 위험도를 분석한 뒤 지정했다. 1405곳의 순찰 노선을 339곳을 늘려 1774곳을 지정했다.

순찰 활동을 반복적으로 해 많은 주민들이 거주 지역이 안전하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순찰 활동이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매월 지구대·파출소별 범죄 발생 현황을 분석하고 순찰 노선 적정성 평가 등 모니터링해 순찰 계획에 반영한다.

김병수 경남도경찰청장은 “경찰청 조사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경남의 범죄 안전도는 전국 평균 83.06% 대비 84.1%로 높은 편이지만 경남 도민들이 보다 더 높은 안전도를 체감할 수 있도록 순찰 활동을 내실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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