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경찰청, 행락철 맞아 음주운전 집중단속 나서
오는 15일부터 5월 말까지 주·야간 상시 단속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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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6 21:20 | 최종 수정 2023.03.16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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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경찰청은 최근 음주운전 불시단속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음주운전 의심 신고가 지속 접수되고 있어 지난 15일부터 오는 5월 31일까지 78일간 '행락철 음주운전 집중 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경남도경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3월 12일 까지 도경에 접수된 음주운전 의심 신고는 총 804건으로, 이 중 140건(취소 99건, 정지 35건, 측정 거부 6건)을 단속했다.
69건(49%)은 밤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야간시간대로 가장 많았고 토·일요일도 63건(45%)으로 많았다.
이번 단속은 행락지 주변, 식당, 고속도로 진출·입로 등에서 집중적으로 한다.
특히 음주운전 의심 신고가 가장 많은 토요일 야간시간대에 도경 암행순찰팀, 경찰관 기동대 등 가용경력을 최대한 동원하기로 했다.
경남도경찰청은 봄꽃이 개화 되는 행락철을 맞아 주·야 구분 없이 상시 음주단속을 하고, 특히 주말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