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28일)부터 만 나이 시행···네이버·카카오, 만 나이 표기 서비스 시작
더경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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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27 12:22 | 최종 수정 2023.06.27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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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부터 법적, 사회적 나이 기준이 만 나이로 통일되면서 국내 양대 포털인 네이버와 카카오과 관련 서비스를 개선했다.
네이버는 만 나이 통일안 시행에 앞서 최근 나이 계산기 서비스에서 만 나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네이버 검색창에 나이 계산기를 치면, 출생일과 나이 계산 기준일을 입력한 뒤 ‘계산하기’를 클릭하면 만 나이를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는 만 나이 통일로 여러 제도 상 나이 기준과 헷갈릴 경우를 대비해 투표와 운전 면허 취득 가능 연령, 워킹 홀리데이를 신청할 수 있는 나이 등 법령에 따른 주요 나이 기준도 추가해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학교 입학이나 군대 입영, 9급 공무원 지원 등 일부 현재 연 나이가 유지되는 법령을 고려해 나이 계산기에서 연 나이도 알 수 있다.
카카오의 포털 사이트 다음에선 인물 검색 시 해당 인물의 나이를 바뀐 만 나이로 표기한다. 기존에는 인물의 생년월일 정보가 입력된 경우 만 나이를 알려주면서 연 나이를 ‘몇 세’ 방식으로 알려줬지만, 28일 0시부터는 만 나이만 제공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