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 올해 하반기 공공일자리사업 580명 선발, 17일부터 투입
총 37억 원 들여 230개 사업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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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6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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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는 취업취약계층에게 한시적 일자리를 제공해 고용 및 생계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자체 예산 37억 원을 투입한 ‘2023년 하반기 진주형 공공일자리사업’을 17일부터 본격 시행한다.
시는 올해 6월 초 각 읍면동에서 신청자를 접수해 각 가구의 소득과 재산 상황, 참여 횟수 등 선발기준에 따른 심사를 거쳐 580명을 선발했다.
2023년 하반기 진주형 공공일자리사업은 모두 230개 사업으로 ▲장난감은행 대여사업 등 행정업무 보조 189명 ▲공공체육시설 관리 및 환경정비 등 환경정화사업 378명 ▲중앙시장 공영주차장 주차지도 등 기타사업에 13명이 배치된다.
사업 기간은 7월 17일부터 11월 30일까지이며 사업 유형에 따라 1일 4~6시간씩 근무하게 된다. 급여는 시간당 9620원의 임금과 1일 부대경비(교통비, 간식비) 5000원, 주휴․연차수당이 추가로 지급된다.
올해 상반기에는 자체 예산 37억 원으로 231개 사업에 610명이 배치됐었다.
진주시 관계자는 “일자리 사업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도움을 줄 수 있길 바란다”며 “지역 내 기업 유치, 공모사업 지원 등 다양한 방식으로 더 많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