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자치 실현하자"···경남 진주시 충무공동 주민자치회, 주민총회 개최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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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6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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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 충무공동 주민자치회(회장 최순권)는 지난 14일 진주종합경기장 야외공연장에서 가족, 이웃 등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3년 충무공동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충무공동 풍물단의 사전공연을 시작으로 개회 선언, 2023년 주민자치회 활동 경과보고, 2024년 주민참여예산 사업 설명, 2023년 마을자치사업 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다이어트 댄스 주민자치 프로그램, 남동발전 어린이집합창단 등의 축하공연과 체험부스 및 플리마켓 운영으로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었다.
앞서 충무공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7월 10일부터 12일까지 주민자치 추진 사업 등 사전 설명회를 진행했으며 각종 홍보물과 SNS 등을 통해 온라인QR코드 사업안내를 병행함으로써 주민들의 관심을 유도했다.
최순권 주민자치회장은 “충무공동의 참여하는 주민자치 실현을 통해 진주시 발전에 도움 되기를 바란다”며 “충무공동 주민자치회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통해 누구나 살고 싶은 충무공동으로 거듭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영숙 충무공동장은 “충무공동 주민자치회가 3만 4000여 명 동 주민들의 의견을 대변하는 주민자치기구로서 모두가 살고 싶어하는 동네, 충무공동으로 이끌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며 “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성장하는 주민자치회에 발맞춰 주민들에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무공동 주민자치회는 2020년 7월 금산면, 상봉동과 함께 진주시 주민자치 시범지역으로 지정돼 출범했다. 주민자치회로 출범한 이후, 충무공동 용기내! 용기 캠페인, 우리동네 정착 수기 공모사업, 김시민장군 둘레길 정비사업, 김시민대교 벽화 조성사업 등 다양한 마을사업을 발굴‧추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