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 생활체육인들의 큰 축제인 '2023 창원시 시민화합 한마음 생활체육대축전'이 22일 마산체육관에서 생활체육 동호인 2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시작됐다. 축제는 23일까지 진행된다.
'2023 창원시 시민화합 한마음 생활체육대축전' 각 종목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창원시 제공
창원시체육회가 주최하고 회원종목단체 주관, 창원시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생활체육을 통한 시민 건강과 화합을 도모하고자 개최됐다.
테니스, 탁구, 배드민턴 등 40개 종목 1만여 명의 동호인이 참가해 22~23일 마산체육관 등 종목별 경기장에서 기량을 펼친다.
개회식 식전행사로 댄스 공연, 퓨전국악, 색소폰 공연 등의 시범 공연이 펼쳐졌으며 공식행사로는 체육발전 유공자 표창, 내빈 축사, 선수대표 선서, 시민응원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되어 생활체육동호인과 시민들의 환영을 받았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대회를 통해 동호인 간 화합과 우의를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생활체육 인구가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에 발맞춰 창원시도 체육시설 확충과 다양한 프로그램 보급으로 생활체육 열기를 더욱 높여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