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한덕수 총리 "치안 최우선으로 경찰 재편…의무경찰 재도입 검토"
정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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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3 10:01 | 최종 수정 2023.08.23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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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23일 "범죄예방 역량을 대폭 강화하기 위해 의무경찰제(의경) 재도입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발표한 '이상동기범죄 재발 방지를 위한 국무총리 담화문'에서 "치안 업무를 경찰 업무의 최우선 순위로 두고 경찰 조직을 재편해 치안 역량을 보강하겠다"고 말했다.
의경은 병역 의무 기간 군 입대 대신 경찰 치안 업무를 보조한다.
지난 1982년 12월 신설됐다가 2017년부터 폐지 수순을 밟았고 올해 4월 마지막 기수가 전역을 하면서 완전히 폐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