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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어회 무로 오이소"···제22회 마산어시장 축제 3일간 일정 시작됐다

정창현 기자 승인 2023.08.25 20:32 | 최종 수정 2023.08.26 14:49 의견 0

제22회 마산어시장 축제가 25~27일 3일간 일정으로 경남 창원시 마산어시장 일원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개막식은 마산어시장 고객지원센터 앞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시작됐다.

이날 개막식에는 시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해 축제를 즐겼다.

마산어시장축제 개막식 모습. 창원시 제공

고소한 맛이 일품인 전어회무침 무료시식회를 비롯해 어시장 가요제, 수산물요리경연대회, 경품 행사 등 관광객과 상인이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여러 행사가 열렸다. 장민호, 박성진 등 유명 가수들의 축하공연도 축제의 흥을 더했다.

마산어시장축제는 창원의 대표 수산물 축제다.

마산어시장축제는 전어축제로 시작됐다. 마산어시장은 예로부터 고소한 전어가 유명했다. 2000년 전어축제가 처음 개최되고 3회부터 마산어시장축제로 이름을 바꿔 올해까지 22회째 이어오면서 전국적인 축제로 자리 잡았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일본 오염수 방류에도 불구하고 마산어시장 축제를 방문해주신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 시를 믿고 안심하고 수산물을 소비해주실 것”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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