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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온산공단 용광로 쇳물 분출, 작업자 추락해 숨져

정창현 기자 승인 2023.09.16 22:53 | 최종 수정 2023.09.20 16:50 의견 0

16일 오전 8시 44분쯤 울산 울주군 온산읍 부산주공 2공장에서 용광로 쇳물이 분출, 용광로 위에서 작업하던 50대 A 씨가 추락해 숨졌다.

사고는 차량 주물류를 만드는 용광로에서 용탕이 분출하면서 발생했다.

16일 용탕 분출 사고가 발생한 울산 온산에 있는 부산주공 2공장에서 소방 대원들이 사고 원인을 점검하고 있다. 울산소방본부 제공

당시 A 씨는 혼자 용광로에서 쇳물을 이동시키는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폭발로 주변에 쇳물이 튀었으나 화재로 번지지는 않았다.

경찰은 공장 내부 CCTV 등을 토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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