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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 개천면 가천마을, '할매 그림 솜씨 자랑' 전시

정창현 기자 승인 2023.09.23 12:48 의견 0

경남 고성군 개천면 가천마을(이장 전승호) 어르신들의 그림 솜씨를 자랑하는 ‘가천 할매 솜씨 자랑’이 9월 21일부터 10월 2일까지 가천경로당에서 펼쳐지고 있다.

전시된 어르신들의 작품은 '2023년 찾아가는 배달강좌 실버놀이교실' 프로그램을 통해 그린 것이다. 밑바탕 그림에 다양한 색을 칠하는 미술 활동은 스트레스 해소와 치매 예방에 큰 도움이 돼 적극 권장하고 있다.

고성군 개천면 가천마을 어르신이 가천경로당에 전시 중인 '가천 할매 솜씨 자랑' 그림들을 설명하며 자랑하고 있다. 고성군 제공

어르신들의 추석 연휴에도 전시돼 고향을 방문하는 자녀들에게도 어르신들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알록달록 색연필로 마음 가는 대로 색칠하며 동네 주민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즐겁고, 활력이 넘치는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개천면 가천경로당은 노래교실, 7090 장수마을로 찾아가는 동행복지관 등 활발한 프로그램 참여로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위한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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