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은 올해 하반기 합천광역시티투어 ‘합천누비GO’ 사업으로 서울~합천간 1박 2일 투어를 오는 14일부터 11월까지 총 5회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가용으로 합천을 방문하기 어려운 서울 지역 관광객을 대상으로 서울에서 출발해 합천 한옥숙박시설에 머물면서 황매산 억새 트레킹과 해인사, 대장경테마파크, 영상테마파크, 신소양체육공원 핑크뮬리 군락지 등 합천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본다.

이상 합천군 제공

이용 방법은 서울 전담여행사인 로망스투어(www.romancetour.co.kr)의 홈페이지와 전화(02-318-1664)로 예약하면 된다. 가격은 1인당 9만 9000원이며 관광지 입장료와 조식은 이용 요금에 포함된다. 나머지 식사비와 체험비는 별도다.

유성경 합천군 관광진흥과장은 “서울에서 합천까지 시티투어버스로 편하게 이용하면서 합천의 아름다운 관광지를 알차게 여행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고 말했다.

한편 합천군은 올해 상반기 광역시티투어 ‘합천누비GO’ 사업을 대구와 경남 진주 2개 지역에서 시범 운영했으며 올해 상반기 사업을 통해 500여 명의 관광객이 합천을 방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