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가 오는 13일부터 22일까지 10일간 경남 진주시 초전공원 일원에서 열립니다. 산림청과 경남도가 주최하고 진주시가 주관하는 행사입니다.

이번 박람회는 '정원과 함께하는 삶: 생활 속 실용정원'을 주제로 정원문화를 널리 알리고 정원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실내정원, 주말농장형 정원 등 일상생활에서 실현가능한 정원의 모델을 선보입니다.

11일 행사 준비에 분주한 행사 현장을 찾았습니다. 관계자들이 조형물과 부스 설치 등 마지막 행사 준비에 바쁜 모습이었습니다.

정원박람회가 열리는 초전공원에 붙은 진주실내체육관 옆에 '2025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 IN 진주' 입간판이 행사장임을 알리고 있다.

다양한 꽃이 심어진 초전공원 공간에 진주 홍보 캐릭터인 '하모'도 밀집모자 형태의 모자를 쓰고서 방문객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

행사장 안내판이 큼지막하게 설치됐다. 주변 소나무엔 진주의 상징인 '붉은 유등'들이 걸려 운치를 더하고 있다.

정원산업박람회 포토존. 부모 코끼리와 아기 코끼리 조형물이 설치돼 있다.

정원산업박람회 입구 대형 대문 모습의 포토존. 방문객들은 이곳에 서서 메타스퀘이어를 뒷배경으로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지난 2023년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진주 개최 기념으로 만든 정원. 각종 기암과 정원수 등이 조화롭게 꾸며져 있다. 크진 않지만 운치가 상당한 정원이다.

수국이 만개한 메타세쿼이어 길을 아이를 동반한 가족이 한가롭게 걷고 있다. 메타세쿼이어 길 옆에 시민참여 정원이 조성돼 있다.

시민참여정원 모습. 기관·단체는 물론 개인이 각종 꽃식물을 정성껏 심어놓았다.

각종 꽃식물과 조형물을 아기자기하게 배치해 눈요기를 할 수 있게 만든 시민참여정원 모습

먼저 구겨온 방문객들이 시민참여정원을 관람하고 있다.

진주차인회 창립 50년 기념비 옆에 '코리아가든쇼 작가정원'이 준비 중이다.

초전공원 연못에는 대형 하모가 설치돼 방문객을 반긴다.

한 작가가 고소작업차에 올라 꽃길을 연출하기 위해 갖가지 꽃을 달고 있다. 작품명은 '버진로드'로 약 3만개의 조화가 사용됐다고 한다.

진주시민정원사협회 회원들이 조성한 정원

플리마켓 행사장 모습

고철을 이용한 조형물 작품들

목민각예회 회원들의 서각작품

목민각예회 회원들의 서각작품들이 비닐에 쌓인 채 박람회 개막을 기다리고 있다.

캘리그라피 작품


□ 정원산업박람회 준비 숨은 일꾼들

이벤트정원을 만들고 있는 작업자들 모습

작업자가 정원내 자란 잡초를 제거하고 있다.

진주시민정원사협회 회원들이 마무리 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

정원 관리자가 정원 식물에 물을 주고 있다.

행사장에 방문객이 몰려 발생할 수 있는 통신 장애를 예방하기 위해 이동식 기지국을 설치하고 있다.

기존 진주실내체육관 주차장과 초전공원 주차장은 행사부스 설치로 주차가 불가능 하다. 방문객은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농산물도매시장 주차장과 그 뒤쪽 임시주차장에 주차가 가능하다. 이상 정창현 기자

2025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 행사장 배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