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GNU)는 31일 오후 2시 경남 진주시 가좌캠퍼스 GNU컨벤션센터 2층 대강당에서 ‘제28회 젊은 개척연구자의 날' 행사를 가졌다.
경상국립대 대학원(원장 남태현)은 대학원생들의 연구의식을 고취하고, 뛰어난 성과를 낸 대학원생을 격려하기 위해 해마다 봄·가을 1주간을 젊은 개척연구자 주간으로 지정해 각종 행사를 마련했다.
젊은 개척연구자 주간에는 학술발표, 초청강연, 융복합 세미나 등의 행사가 학과별, 사업단별로 진행됐다.
젊은 개척연구자의 날은 젊은 개척연구자 주간의 기념식 행사로 축하공연, 환영사, 학생대표 인사, 축사, 우수논문 수상자 시상(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개척자상), 국제공동연구 우수상 시상, 스피치 발표대회 우수자 시상, 융복합 연구 공동체(Inno-class)/ 멘토링(IMP) 우수자 시상, 우수연구팀 시상, 수상소감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우수논문상 수상자는 인문·사회계열의 경우 한국연구재단 등재지 이상의 학술지에 주저자로서 논문을 발표한 대학원생에게 수여했다.
이공계열과 의학계열은 SCIE, SCOPUS 등재지에 주저자로서 논문을 발표한 대학원생에게 수여하고 예·체능계열은 한국연구재단 등재지 이상의 학술지에 주저자로 논문을 게재한 대학원생에게 주었다.
올해 우수논문상은 모두 100명이 받았다.
총장상인 대상은 나노신소재융합공학과 최창은, 최우수상은 정치경제학과 쑨이중, 철학과 문성균, 화학과 이수빈·백호언·박채은, 에너지시스템공학과 이수범, 나노신소재융합공학과 부미레디, 수의학과 정세효 씨가 받았다.
우수상과 개척자상은 각각 13명과 78명이 수상했다.
우수연구팀상은 경영정보학과 조성의 교수연구팀, 생명자원과학과 신의철 교수연구팀, 응용생명과학과 허호진 교수연구팀, 화학과 최명룡 교수연구팀, 최재원 교수연구팀, 김윤희 교수연구팀, 에너지시스템공학과 안건형 교수연구팀, 전자공학과 이왕상 교수연구팀, 수의학과/수의생명공학과 김곤섭 교수연구팀 등 9개 팀이 받았다.
경상국립대 대학원은 대학원 인력양성사업인 4단계 BK21 사업에 7개 연구단과 1개 연구팀에 선정돼 연구중심대학으로 발전하기 위한 확고한 기반을 구축함으로써 국가거점국립대학으로서 위상을 제고하고 질적 경쟁력을 확보했다.
또 대학원생들의 연구 몰입도를 높이고자 2018학년도부터 전일제 대학원생 대상 전액장학금 제도를 마련했다. 그 결과 등록금 재원 12억 원, BK21사업 6억 원, 국립대학육성사업비 등 교외 재정지원사업비로 20억 원 등 모두 67억 원의 대학원생 장학금 재원을 확보하여 대학원생들의 연구활동을 적극 지원해 왔다.
권순기 총장은 “경상국립대가 연구중심 대학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연구에 매진하여 지식주도형 사회를 선도하는 우수한 연구자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아울러 대학본부는 지역혁신과 국가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될 젊은 개척연구자들의 연구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폭넓고 다양한 제도적 뒷받침을 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