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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창현 기자의 고샅길 산책] "여기는 억새 평원"···경남 황매산 가을 억새 풍경(2)

정창현 기자 승인 2023.11.01 23:23 | 최종 수정 2023.11.04 23:40 의견 0

지난주 '가을 억새' 운치로 알려진 경남 황매산을 찾았습니다.

황매산을 오르는 길은 경남 합천군과 산청군 두 곳이 있습니다. 기자는 이날 경남 진주에서 출발해 산청군 신안면 원지에 인척이 운영하는 한우고기집에 들러 점심을 해결하고 황매산으로 향했습니다.

30여분간 운전해 황매산 중턱에 자리한 주차장에 차를 대고 이어 30여분간 걸어 정상으로 올랐습니다. 참고로 이날은 인근 합천군에서 황매산 억새축제가 열리고 있었지만 일정상 산청쪽에서 올랐습니다.

참고로 기자는 몇 년 전 합천을 거쳐 은하수(미리내) 촬영차 밤에 들렀기에 낮에 찾은 것은 처음입니다.

'억새 평원'은 산 능선까지 올라야 해 주차장에서 걸어 출발했습니다. (1)에 이어 (2)는 산청에서 오르는 길에서 다다르는 '억새 평원' 오른쪽 풍경입니다.

황매평전으로 불리는 억새 능선에서 합천쪽 아래로 바라본 '억새 평원' 풍경. 아래 흰 건물은 숙박시설이다.

'황매평전' 정상에서 황매산성 누각 반대편의 산불경비초소쪽으로 바라본 억새의 정취

산청에서 올라온 산책 산길 가운데에서 오른쪽으로 난 억새길. 저 멀리 작게 보이는 건물은 산불경비초소다. 반대편은 기암절벽이 수려한 황매산 정상이자 황매산성 누각이 있다.

산불경비초소로 오르는 길 중간에서 바라본 합천쪽 억새 평원 모습

수려한 합천쪽 풍경과 억새가 어우러진 정취. 길 옆 억새숲은 '인생사진'을 찍으려는 방문객들이 들어가 간간이 훼손돼 있다.

합천쪽 산 아래 풍경

산불경비초소에서 내려오는 능선 길목에서 황매산 정상을 바라본 모습. 길옆 합천에 은빛 억새가 장관이다.

산불경비초소에서 더 내려와 바라본 황매산 모습과 억새 평전 정취

황매산 전체 억새 평원 모습. 오른쪽은 억새가 많은 합천 땅이다. 왼쪽은 봄 철쭉이 많이 심어진 산청 땅이다. 두 지자체는 군립공원으로 지정해 봄엔 철쭉축제, 가을엔 억새축제를 열고 있다. 이상 정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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