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해운대 영산고 1·2학년 학급 임원 32명이 14일 경남 진주시 지수면에 있는 진주 K-기업가정신센터에서 ‘초중고 진주 K-기업가정신 교육’을 받았다.

‘초중고 진주 K-기업가정신 교육’은 진주시가 진주 K-기업가정신을 미래세대로 계승시키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이 진주시 지수면 '진주 K-기업가정신센터'에서 진행된 ‘초중고 진주 K-기업가정신 교육장’을 찾아 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진주시 제공

이번 교육은 영산고 1·2학년 학급 임원들의 리더십을 함양하기 위해 학교에서 신청해 진행됐다. 교육은 기업가 디자인 씽킹, 진주 K-기업가정신의 이해, 진주 K-기업가정신센터 관람, 미션! 승산마을 오리엔티어링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학생들이 다소 어려울 수 있는 주제의 내용을 쉽게 전달하기 위해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교육을 진행, 학생들의 관심과 흥미를 끌어냈다.

교육장을 방문한 조규일 진주시장은 “진주 K-기업가정신을 배우기 위해 멀리 부산에서 진주까지 온 영산고 학생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지난 세기 대한민국 경제 성장의 주역인 삼성 이병철, LG 구인회, GS 허만정, 효성 조홍제 등 진주를 중심으로 성장하고 서로 교류한 글로벌기업 창업주의 기업 가치인 진주 K-기업가정신을 함양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경제 기적을 만드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0월 16일 진주 예하초교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11개 초중고 학생 780여 명이 ‘초중고 진주 K-기업가정신 교육’을 받았다.

더경남뉴스 정창현 기자 gaia008@naver.com 정창현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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