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다오 방뇨 논란'에 중국 맥주 수입 43% 급감…'반사이익' 일본 맥주는 무려 303%↑
천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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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6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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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맥주 수입이 40% 넘게 줄어들었다. 반면 일본 맥주 수입은 무려 300% 넘게 증가했다. 지난 10월 칭다오 맥주 방뇨 논란 영향이다.
16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 10월 중국 맥주 수입량은 2281t으로 지난해 10월보다 42.6% 줄었다.
중국산 맥주 수입량은 지난 7월부터 감소세를 보이다가 지난달 19일 칭다오 맥주 공장에서 소변을 보는 영상이 공개되자 큰 영향을 줬다.
반면 2019년 불매운동 악영향을 깨고 중국 반사이익에 지난달 일본 맥주 수입량은 7243t으로 302.7% 폭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