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이 23일 경남 진주시 내동면에 국내 첫 스포츠 체험·교육 전문기관인 'KSPO 스포츠가치센터'를 개관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23일 개관된 스포츠가치센터 전경. 정창현 기자

KSPO 스포츠가치센터 내부. 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공단은 지난 2015년부터 이곳에 센터 건립을 추진, 2020년 첫 삽을 뜬 후 3년 만에 문을 열었다.

센터는 국내 첫 스포츠테마 청소년 수련시설이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스포츠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스포츠 가치의 사회적 확산을 주도할 목적으로 건립됐다.

센터는 체험동, 편의동 및 야외시설 등 총면적 4만 8742㎡의 규모를 자랑한다. 특히 학교나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종목의 체험과 스포츠 인문학, 올림픽 가치교육 등 소양교육의 제공은 다른 시설과 구분되는 차별점이다.

조현재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이 23일 경남 진주시 KSPO 스포츠가치센터에서 열린 개관식에서 축사를 전하고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조현재 공단 이사장은 "KSPO 스포츠가치센터는 공단이 보유한 다양한 역량과 노하우가 응축된 신개념 복합 스포츠 체험·교육시설"이라며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신체는 물론 청소년기에 올바른 가치관 정립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