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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 나는 세상] "동지팥죽 한 그릇 하고 싶다 해서"···경남 진주종합사회복지관 상락원 '사랑의 동지팥죽 나눔' 행사

상락원 이용 어르신의 후원과 진주시여성자원봉사대 봉사로 온정 나눠

정창현 기자 승인 2023.12.25 02:20 | 최종 수정 2023.12.25 02:58 의견 0

경남 진주시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22일 동지를 맞아 진주시 판문동 종합사회복지관 상락원에서 ‘사랑의 동지팥죽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를 위해 상락원을 이용하는 어르신이 익명으로 재료를 후원했고 진주시 여성자원봉사대(대장 서신애)는 어르신 200여 명에게 직접 만든 팥죽을 대접했다.

22일 진주시 판문동 종합사회복지관 상락원에서 가진 ‘사랑의 동지팥죽 나눔’ 행사에서 어르신들이 팥죽을 맛있게 먹고 있다.

22일 진주시 판문동 종합사회복지관 상락원에서 가진 ‘사랑의 동지팥죽 나눔’ 행사에서 어르신들이 팥죽을 맛있게 먹고 있다. 이상 진주시 제공

이 어르신은 “동지 때 팥죽 한 그릇 하면 좋겠다는 친우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팥죽 나눔 행사를 위해 재료를 후원했다”며 여성자원봉사대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최영숙 관장은 “동지를 앞두고 정성 들여 만든 팥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어르신과 여성자원봉사대에게 마음 깊이 감사드린다. 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사회 복지증진과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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