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메뉴

경남 함양군-㈜한국피씨엠 300억 원 규모 투자유치 협약

정창현 기자 승인 2023.12.29 06:00 의견 0

경남 함양군은 28일 함양군과 ㈜한국피씨엠이 투자유치 협약(MOU)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로 ㈜한국피씨엠은 함양일반산업단지 내 3만 5749㎡ 부지에 약 300억 원을 투자해 건축외장재와 각종 전자·기계 제품 등에 들어가는 알루미늄 컬러코팅, 철강 코팅제품을 생산해 전국으로 납품할 예정이다. 30여 명의 지역민을 고용할 예정이다.

한국피씨엠 전두배 대표(왼쪽)와 진병영 함양군수가 28일 한국피씨엠의 함양산단 투자 협약서(MOU)에 사인을 하고 있다. 함양군 제공

한국피씨엠은 경남 사천시에 소재하고 있으며 지난 2020년 설립된 신생기업이지만 매년 350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건실한 기업이다.

수주량을 맞추기 위해 공장을 24시간 가동 중이나 시설 규모가 협소해 올해 초부터 확장투자를 위해 함양군과 협의해 왔다.

이날 투자협약에서 진병영 함양군수는 “한국피씨엠이 우리 군과 함께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투자계획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약속했다.

한국피씨엠 전두배 대표는 “함양군 투자로 생산규모를 늘리고 품종을 다양화해 매출을 1000억 원 이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고용 인원 또한 점진적으로 늘여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더경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