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의령 홍의장군축제’가 ‘2024~2025 경남도 지정 우수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됐다.
경남도 지정 우수 문화관광축제는 현장 평가와 서면·발표 평가를 거쳐 선정한다. 이로써 군은 2024년과 2025년 2년간 매년 5000만 원의 도비를 지원받는다.
‘의령 홍의장군축제’ 가장 행렬 모습
‘의령 홍의장군축제’ 개막 성화에 불을 붙이기 위해 횃불을 들고 있다. 이상 의령군 제공
내년 제49회를 맞이하는 의령 홍의장군축제는 임진왜란 당시 전국 최초로 의병을 일으킨 곽재우 장군과 17장령 등 의병의 얼을 기리고 호국정신을 계승해 모든 세대가 함께 배우고 즐기는 축제다.
특히 지난 47년간 써 온 ‘의병제전’을 지난해 '의령홍의장군축제'로 바꿔 새출발을 하면서 '의병'이 과거만의 역사가 아닌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시대정신으로 삼고 '의병의 가치'를 전파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이번 평가에서 의령 리치리치 페스티벌이 2026년 정부 및 도 지정축제 선정을 위한 사전평가 대상축제로 선정돼 내년과 2025년 현장평가를 통해 정부 및 도 지정축제 선정을 위한 발판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