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서울대병원, 브리핑 전격 취소하더니 “이재명 대표 치료 경과 브리핑하겠다”
정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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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4 10:24 | 최종 수정 2024.01.04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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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은 4일 “이재명 대표 치료 경과 브리핑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대병원은 지난 2일 수술을 하는 날 브리핑을 하겠다고 밝혔다가 갑자기 취소했었다.
그동안 이 대표의 상처 정도를 놓고 열상이냐 자상이냐를 놓고 논란이 증폭되고 있어 브리핑 요구가 빗발쳤다. 이 대표는 부산대병원에서 응급처치 후 수술에 들어가기 전 119헬기를 타고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됐다.
서울대병원은 환자 개인정보를 공개하기엔 의료법상 조심스럽다는 이유를 들었다. 하지만 진료 중 알게된 개인 신상이나 본인과 가족 동의 외엔 관련 법엔 그런 조항이 없다.
이에 따라 민주당이 서울대병원을 대신해 이 대표 상태를 설명하고 있어 신뢰성에 의구심이 컸다.
앞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신촌 카터칼 피습 때(2006년)와 리퍼트 주한 미대사 피습 땐(2015년) 세브란스병원장이 상세히 브리핑을 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