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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산청군향토장학회, 갑진년 새해에도 장학금 후원 줄이어

산청군전기공사협의회, ㈜지리산상황버섯, 산청군산림조합
산청군향토장학회에 각 1000만 원, 100만 원, 1000만 원 기탁

정창현 기자 승인 2024.01.05 11:21 의견 0

갑진년 새해 산청군에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5일 산청군 향토장학회는 산청군전기공사협의회, 농업회사법인 ㈜지리산상황버섯, 산청군산림조합이 산청군청을 찾아 향토장학금을 1000만 원, 100만 원, 1000만 원을 각각 기탁했다고 밝혔다.

산청군전기공사협의회가 산청군 향토장학회에 장학금을 기부하고 이승화 산청군수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산청군전기공사협의회는 지역 내 전기공사 업체들로 구성된 단체로 지난해 800만 원을 기탁한데 이어 2년 연속으로 향토장학금을 기부했다.

㈜지리산상황버섯이 산청군 향토장학회에 장학금을 기부하고 이승화 산청군수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생비량면에 위치한 ㈜지리산상황버섯은 유기농업기능사와 버섯종균 기능사를 보유한 기술력과 엄격한 품질관리로 우수관리인증(GAP)을 받는 등 최상품의 상황버섯을 재배하고 있다.

황인수 산림조합장이 산청군 향토장학회에 장학금을 기부하고 이승화 산청군수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상 산청군 제공

산청군산림조합은 임업인에게 양질의 산림경영 지도사업을 지원할 뿐 아니라 해마다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기탁을 이어가며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광걸 산청전기공사협의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꿋꿋하게 공부하는 학생들이 우리 사회의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은정 ㈜지리산상황버섯 대표는 “이번 장학금 기탁으로 지역 학생들이 미래를 책임지는 선구자로 우뚝 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인수 산림조합장은 “지역 발전의 꿈나무인 아이들에게 유용하게 쓰여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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