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맘 사천시는 고물가, 고금리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올해 총 100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를 지원한다.

이는 지난해 60억 원보다 40억 원 증가한 것으로 상반기 60억 원, 하반기 40억 원 등 2회에 걸쳐 지원한다.

사천시청 전경. 사천시 제공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사천시에 주사무소(본사)와 사업장을 두고 등록한 중소 제조기업으로 융자한도액은 최대 5억 원이다.

업체 규모별로 융자한도액은 다르며 기업 신청 규모에 따라 대출 규모를 탄력적으로 조정할 계획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사천시와 협약한 금융권과 협의해 대출이 가능하면 사천시청 우주항공과 기업지원팀(055-831-3475)으로 신청서 및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접수는 오는 17일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다.

지원 가능 여부 및 융자지원 금액은 사천시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한편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자 차액 보전금 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 및 시설 현대화를 위해 사업자가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을 경우 시에서 대출금리 중 2.5~3.5%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최근 대출금리 인상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신속하게 자금을 지원해 경영안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더경남뉴스 정창현 기자 gaia008@naver.com 정창현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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