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오는 7월 3일부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350억 원 규모의 하반기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접수한다고 27일 밝혔다.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은 위축된 중소기업의 경영안정 및 경제활력 높이기 위해 관내 중소기업의 은행 대출이자 일부를 시가 보전해 주는 사업이다. 일반자금은 2.5%, 우대자금은 3.5%까지 이자 차액을 지원한다.

진주시청사 전경. 진주시 제공

특히 올해는 이차보전율을 상향 조정해 일반자금 2.5%, 우대자금 3.5%까지 지원하고 기존 제조업으로 제한했던 융자지원 대상 업종을 소프트웨어 산업분야까지 확대했다. 특히 기술·신용보증기금으로 기업경영 안정자금 용도로 대출한 자금은 1회에 한해 대환이 가능하다.

또 진주시 우수기업인 및 간접 수출기업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우대자금 지원범위를 확대했다. 업체당 한도는 9억 원에서 코로나19로 지난 2019년 대비 최근 연도 연간 매출액이 10% 이상 감소한 업체는 최대 11억 원까지 지원한다.

접수관련 사항은 오는 28일부터 진주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 가능하며 융자취급 금융기관과 사전 상담을 거친 후 구비서류를 갖춰 오는 7월 3일부터 진주시청 3층 기업통상과 기업정책팀(055-749-8134)으로 방문 신청하거나 등기우편(진주시 동진로 155, 진주시청 기업통상과)으로 접수하면 된다.

더경남뉴스 정창현 기자 gaia008@naver.com 정창현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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