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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복지부 “전체 전공의에 ‘진료유지명령’ 발령···의협 발언 충격·참담”

정창현 기자 승인 2024.02.19 12:05 | 최종 수정 2024.02.19 12:06 의견 0

보건복지부는 19일 전국 수련병원 전공의에게 진료유지명령을 발령했다.

박민수 복지부 제2차관은 이날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 후 브리핑에서 “이 시간부로 전국 221개 전체 수련병원의 전공의를 대상으로 진료유지명령을 발령한다”고 말했다.

또 “오늘 현장점검을 할 예정이며, 현황이 파악되면 신속하고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강조했다.

박민수 복지부 제2차관. 복지부

박 차관은 "의협이 정부의 조치를 ‘의사에 대한 도전’이라고 하고, ‘의대생과 전공의들의 자유의사에 기반한 행동을 처벌하려 한다면 돌이킬 수 없는 의료 대재앙을 맞이할 것"이라며 '충격적', '참담함'이란 표현까지 썼다.

이어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켜줄 것을 간곡히 호소한 총리의 담화문마저 '겁박'이라고 했다. 환자의 생명을 다루는 의사의 표현이라고 하기에는 도저히 믿을 수 없다. 이는 국민에 대한 도전”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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