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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시, 지난해 고용률 상승치 4.1%로 전국 5위···경남도내 시부에선 2위

정창현 기자 승인 2024.02.23 19:51 의견 0

경남 거제시의 지난해 12월 기준 고용률이 64.6%로 전년 동월보다 4.1% 상승, 고용률 상승치 전국 5위를 달성했다. 이는 2016년 이후 최고 기록이며, 경남 시부에서는 사천시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

이는 통계청이 지난 20일 발표한 ‘2023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시군구 주요 고용지표’ 결과다.

거제시청 전경. 거제시

더불어 거제시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는 지난해 매달 증가해 2023년 12월 기준 6만 8915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4258명이 증가했다.

거제시는 지난 2016년부터 조선산업 침체로 고용률이 하락해 2018년부터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된 바 있다. 이러한 고용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기술인력 양성 및 신규고용 창출 등 다각적인 일자리 지원 정책을 추진했다.

시는 조선업 실적 개선에 발맞춰 조선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협력업체 근로자의 처우개선 및 장기근속 유도 등 다양한 조선업 고용 지원사업을 올해도 이어나갈 예정이다.

거제시 관계자는 “이번 고용률 상승은 시민들의 고용 불안을 해소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밀착된 다양한 일자리 지원 정책을 통해 더 나은 일자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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