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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청 임직원들, 지나 5월 개청 후 첫 명절 맞아 사천 전통시장과 장애인시설 방문해 나눔 실천

정창현 기자 승인 2024.09.18 15:41 의견 0

우주항공청은 지난 5월 27일 경남 사천에서 개청한 이후 첫 명절인 추석을 맞아 지난 13일 지역 전통시장과 장애인거주시설을 방문해 지역민들과 따뜻한 정을 나눴다.

윤영빈 청장 등 우주항공청 직원들은 사천읍시장에서 상인들의 의견을 듣고 지역 특산물인 건어물, 고기, 과일 등 농축수산물을 구입했다.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모든 물품은 사천사랑상품권으로 구매했다.

사천읍시장은 지난 1978년 개설한 상설시장(번영회장 박승배)으로 점포 수는 172개다.

이어 교통 여건상 접근이 어려워 상대적으로 관심이 부족했던 사천시 곤양면 '평강의집'(원장 윤지철)을 방문해 전통시장에서 구입한 물품과 함께 우주항공청 직원들이 모금한 ‘이웃사랑 성금’을 더해 따뜻한 마음을 나누었다.

또 이곳에서 운영하고 있는 장애인보호작업장에 들러 장애인들과 빨래집게 조립 체험을 함께하며 덕담을 전했다. 평강의집은 지난 2007년 개원해 지적 장애인 등 38명이 입소해 있다.

평강의집 윤 원장은 "우주항공청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리며 이번 성금과 물품은 우리 시설 이용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영빈 청장은 "우주항공청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해 지역의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이라며 "우주항공 정책뿐 아니라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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