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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시, 오는 15일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 개최

사천공설운동장, 삼천포종합운동장, 곤양시장 앞 선착순 배부

정창현 기자 승인 2024.03.05 10:42 의견 0

경남 사천시는 제79회 식목일을 기념하고 나무 가꾸기 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15일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는 시민 누구나 손쉽게 나무를 심고 가꾸어 나무와 한층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박동식 사천시장이 시민들에게 나무를 나누어주고 있다.

시는 이날 사천공설운동장, 삼천포종합운동장, 곤양시장 앞 등 3곳에서 나무를 나누어준다. 행사 시작 시간은 곤양시장 앞 오전 10시, 사천공설운동장 오전 10시 30분, 삼천포종합운동장 오후 2시 30분으로 각각 다르다.

배부 수종은 왕대추, 천리향, 튤립 등 3종이다. 수량은 왕대추 5000본, 천리향 5000본, 튤립 1만본 등 총 2만 본이다.

지난해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장 모습. 이상 사천시

사천시는 이날 행사장을 찾은 시민에게 1인당 4본씩(왕대추 1본, 천리향 1본, 튤립 2본) 선착순으로 나눠줄 예정이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시민들이 봄의 싱그러움을 느끼고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행사를 준비 중"이라며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은 행사의 원활한 진행 및 안전을 위해 배치된 행사 진행원의 안내에 따라 이동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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